
가수 전소미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에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소미의 카카오톡 업데이트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전소미는 지난 28일 오전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며 한 팬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팬이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해 묻자 전소미는 가볍게 탄식하고는 "되어 있던데? 내 의사와 상관없이?"라고 답했다. 황당한 듯한 표정을 지은 전소미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대체 왜 된 거야?"라고 말했다.
전소미의 솔직한 반응에 누리꾼들은 "연예인도 참을 수 없는 카톡 자동 업데이트" "얼마나 화났으면 선글라스를 대각선으로 쓰네" "카카오톡 얘기하자마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과 자동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은 연예계에서도 터져 나왔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는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냐"라고 토로했다.
범규는 카카오톡 친구 탭이 SNS형 타임라인으로 개편된 것을 꼬집으며 "획기적인 걸 추가해서 업데이트해야 하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더 보기 어렵게 만들어놨다"고 꼬집었다.
이어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했다. 남의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갤러리처럼 나열되어 있다. 누구 하나 좋다는 이가 없는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라고 호소했다.
래퍼 이영지도 지난 25일 SNS를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해도 되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이영지는 과거 자신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렸던 사진들이 원치 않게 노출됐다며 "안 돼, 제발", "아 못생겼어, 싫어" 등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톡이 지난 23일 대규모 업데이트 후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던 친구 탭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타임라인 형태로 노출되는 형태로 바뀐 부분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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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결국 지난 29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친구 목록 방식으로 되돌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