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구치소 수용공간 의혹'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재소환

내란 특검, '구치소 수용공간 의혹'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재소환

안채원 기자
2025.10.01 11:42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사진=고승민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사진=고승민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치소 수용 공간 확인 의혹과 관련해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을 재소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신 전 본부장을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 23일에도 신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신 전 본부장을 상대로 계엄 당일 법무부 간부회의 관련 내용과 함께 박 전 장관의 지시 내용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직후 법무부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간부회의에서 교정본부에 수용 여력 점검 등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4일 오전 1시9분쯤부터 약 10분간 교정시설 기관장들과 영상 회의를 하면서 '수용 여력을 확인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 8월25일 박 전 장관과 신 전 본부장,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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