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도심 울린 총성…강남서 테슬라 훔친 20대 도주극의 결말

"탕탕!" 도심 울린 총성…강남서 테슬라 훔친 20대 도주극의 결말

류원혜 기자
2025.10.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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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실탄 발사 끝에 붙잡혔다. 사진은 검거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차량을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실탄 발사 끝에 붙잡혔다. 사진은 검거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차량을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실탄 발사 끝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1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거리에서 테슬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A씨가 시흥시 방향으로 도주하자 시흥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차량이 정왕 IC를 나오면 배곧동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길목을 차단했다.

경찰이 하차를 요구하자 A씨는 순찰차 2대와 인근 차량 2대를 들이받으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을 막아선 뒤 공포탄 2발과 실탄 1발을 공중에 발사했다.

이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A씨에게 테이저건 5발을 발사해 오후 5시40분쯤 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3명과 시민 2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차 안에 키가 있는 것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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