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고 담고"…'쌍둥이 형제' 도둑, 영화처럼 역할 나눠 마트 털었다

"훔치고 담고"…'쌍둥이 형제' 도둑, 영화처럼 역할 나눠 마트 털었다

류원혜 기자
2025.10.20 06:27
대형마트에서 함께 절도한 40대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뉴스1
대형마트에서 함께 절도한 40대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뉴스1

대형마트에서 함께 절도한 40대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7)와 B씨(47)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11일 인천 동구 한 대형마트에서 약 18만원 상당의 명품 향수 2개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쌍둥이 형제인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범행했다. 한 명은 향수에 붙은 도난 방지 태그를 제거하고, 다른 한 명은 그 향수를 미리 준비한 쇼핑백에 담아 마트를 빠져나가는 식으로 절도했다.

이들 형제는 과거에도 함께 절도 범행을 저질러 3차례 이상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동종 전과가 다수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과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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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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