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경찰학교가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 공채 2010명, 경력 공채 366명으로 총 2376명이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 경력 공채 분야로는 △경찰행정 152명 △사이버수사 56명 △경찰특공대 45명 등이다.
졸업생들은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과거 이론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전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사례별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 장진호(24)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 박은실(25)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정은강(22세) 순경이 수상했다.
이번 졸업생은 출신 배경도 다양하다. 김주영(29) 순경은 8승을 거둔 킥복싱·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 50㎏ 한국 챔피언 타이틀과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도 있다. 박지혜(36) 순경은 과거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7년6개월간 근무했다.
김재연(24) 순경은 지난해 정년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경남청 1기동대), 누나·매형(전남 장흥경찰서)까지 모두 경찰제복을 입은 경찰 가족이다. 정중식(36) 순경은 꾸준한 헌혈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받았고, 2023년 12월엔 100회 헌혈 공로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경찰의 모든 행동이 국민을 위해야 함을 의미하고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