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내란재판 4개월 만에 출석…곽종근과 공방 예상

윤석열, 내일 내란재판 4개월 만에 출석…곽종근과 공방 예상

유효송 기자
2025.10.29 19:40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사진=(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사진=(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직접 법정에 선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9일 "윤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약 달 만이다.

이날 재판에는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곽 전 사령관은 앞서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곽 전 특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서는 만큼 직접 법정에 나와 반박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발언 기회를 얻어 직접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당시에도 곽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하자 '인원'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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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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