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 '이장우 호두과자' 반응 폭발…"너도 먹어봐" 1000인분 '순삭'

세계 정상들, '이장우 호두과자' 반응 폭발…"너도 먹어봐" 1000인분 '순삭'

이재윤 기자
2025.10.31 09:12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인 '호두과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부창제과 SNS 화면캡처.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인 '호두과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부창제과 SNS 화면캡처.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인 '호두과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이번 APEC의 주요 일정인 고위관리회의(CSOM)와 외교·통상 합동관료회의(AMM),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등 회의의 공식 디저트로 제공됐다.

APEC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앞서)인천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선 외국 대표들이 호두과자를 가져가 동료들에게 직접 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현장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경주 컨벤션센터 인근 K푸드스테이션 홍보 부스에서 즉석 제공된 '갓 구운 호두과자'는 내·외신 기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부창제과는 1960년 경주에서 설립된 전통 제과점으로, 1990년대 문을 닫았다가 외손자인 FG 이경원 대표가 30년 만에 복원한 브랜드다. 배우 이장우가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번 APEC에선 단맛을 줄이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K-호두과자 글로벌 테이스트 버전'을 선보였다.

이경원 대표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당초 1일 1000인분을 예상했지만 조기 소진돼 인근 대구·부산 매장에서 추가 수급했다"며 "외국 귀빈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조부의 제과점을 다시 복원시켜 감회가 깊다"며 "APEC을 계기로 K-디저트를 세계로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