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일가' 측근 김충식 특검 출석…양평개발 이익 챙겼냐에 "없다"

'김건희 일가' 측근 김충식 특검 출석…양평개발 이익 챙겼냐에 "없다"

양윤우 기자
2025.10.31 10:50
김혜진 기자 =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씨 측근 김충식씨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혜진 기자 =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씨 측근 김충식씨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모친의 최측근인 김충식씨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31일 오전부터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최측근인 김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특검팀 사무실의 영상 녹화실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특검팀이 지난 8월 김씨의 주거지와 개인 창고 등을 압수수색 한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 김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됐다.

김씨는 조사에 앞서 '김건희 일가를 위해 김선교 의원과 소통한 적 있냐', '공흥지구 관련해 부당이득을 챙긴 게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에 관여해 부당이득을 챙겼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김 여사 일가와 20년 넘게 알고 지내온 인물로 알려졌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을 진행한 김 여사 일가의 회사 ESI&D의 전신인 방주산업의 이사로도 재직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부담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돼 연장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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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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