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원서 화재로 환자 '긴급대피'…초등학교·주택·공장서도 불

광주 병원서 화재로 환자 '긴급대피'…초등학교·주택·공장서도 불

이재윤 기자
2025.11.04 08:17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병원과 학교, 주택, 공장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머니투데이DB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병원과 학교, 주택, 공장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머니투데이DB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병원과 학교, 주택, 공장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시29분쯤 광주 남구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입원 환자 등 11명이 긴급 대피했다. 병원 관계자가 119 신고 직후 자체 진화해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병원 내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인 3일 오후 9시27분쯤 전남 신안군의 한 섬 마을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70㎡(제곱미터)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집주인 A씨(85)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멀티탭 과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10분쯤에는 화순군 동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 320㎡가 전소되고 약 3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날 오후 1시29분쯤에는 완도군 고금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건물 계단 벽면과 천장 약 200㎡가 그을렸다. 당시 학생 94명과 교사 27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학교 현관 우산꽂이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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