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LG전자 대리 판매점에서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물품 구매대금을 받고 잠적한 의혹을 받는 지점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을 받는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의 한 LG전자 대리 판매점에서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물품 구매대금을 받고 잠적한 사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접수된 A씨 사기 혐의 고소장은 30여건, 피해금은 수억원대다. 경찰은 5~6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을 지정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후 A씨가 강원도 강릉 지역으로 도주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5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A씨에 대한 금융 및 통신영장을 발부받는 등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은 전날 강원도 속초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