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누이, 문신 덕지덕지… "파혼해" 상견례서 본 부모님 충격

예비 시누이, 문신 덕지덕지… "파혼해" 상견례서 본 부모님 충격

채태병 기자
2025.11.19 14:24
문신 여성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문신 여성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시누이의 등과 어깨 문신을 본 부모님이 '결혼 반대'로 입장을 바꿔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시누이가 문신 많다고 결혼 반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예비 남편과 결혼을 계획 중"이라며 "둘 다 평범한 회사에 다니며 생활하고 있는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얼마 전 상견례 자리를 가졌는데 이후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며 "그날 예비 시누이를 처음 보셨는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비 시누이가 노출 있는 옷을 입고 나왔는데 어깨와 등 쪽에 큰 문신들이 보였던 것 같다"며 "직업은 미용사라고 들었는데 부모님은 '혹시 술집 여자 아니냐'며 못마땅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연애 기간과 상견례 자리까지 포함해 제가 예비 시누이와 만난 것은 딱 두 번뿐"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볼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고작 문신을 이유로 결혼 반대하는 게 맞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열심히 회사 다니면서 성실하게 사는 예비 남편까지 안 좋게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며 부모님 의견이 납득되는 것인지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A씨 부모 의견에 동의했다. 한 누리꾼은 "자식이 자유분방해 문신을 할 순 있지만, 예의가 중요한 상견례 자리에선 최대한 보이지 않게 옷을 입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상견례 자리에 어깨와 등이 노출된 옷을 입고 오는 게 정상은 아닌 듯", "결혼하면 가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여자친구일 때와는 상황이 달라질 것"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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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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