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임신부석에 '대변 테러'..."또 중국인?" "취객 많은 지역"

대구 지하철 임신부석에 '대변 테러'..."또 중국인?" "취객 많은 지역"

채태병 기자
2025.12.08 17:12
대구 지하철 임산부배려석에 누군가 대변을 남기고 도주했다는 제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스레드 캡처
대구 지하철 임산부배려석에 누군가 대변을 남기고 도주했다는 제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스레드 캡처

대구 지하철 임산부배려석에 누군가 대변을 남기고 도주했다는 제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스레드에는 '대구 지하철 대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날 오후 8시43분쯤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행 열차 안에서 누군가 대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임산부배려석과 해당 좌석의 바닥에 대변이 묻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좌석 주변은 텅 비어 있었다. A씨는 "사람들이 (대변을 보고) 전부 옆 칸으로 이동해 좌석이 모두 비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누군가 용변 보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다"며 "지하철에서 토한 것은 몇 번 봤지만, 대변이 남은 건 처음 본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취객이 실수한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한 네티즌은 "반월당 근처에 유흥업소가 많다"며 "술 취한 사람의 소행일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국내에서 반복된 중국인 대변 사건을 언급한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실수한 뒤 치우지 않고 현장에서 사라진 것을 보면 (범인이) 중국인 아닐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열차 내 CCTV 영상을 확인해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해 곧바로 조처했다"며 "해당 열차는 운행 종료 후 기지로 입고했고, 오염된 좌석 시트는 새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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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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