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 친분설' 제기 이유는 단 하나...불법도박 피해 알리려"

"조세호 '조폭 친분설' 제기 이유는 단 하나...불법도박 피해 알리려"

김소영 기자
2025.12.10 14:19
조세호의 조폭 친분설을 제기한 인물이 폭로 배경을 밝혔다. /사진=뉴스1
조세호의 조폭 친분설을 제기한 인물이 폭로 배경을 밝혔다. /사진=뉴스1

방송인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친분설을 제기한 인물이 폭로 배경을 밝혔다.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 A씨는 10일 SNS(소셜미디어)에 "특정 개인을 음해·공격하기 위해 움직인 게 아니다"라며 "제 목적은 처음부터 단 하나였다.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A씨는 "문제가 있다면 검증되고 밝혀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동해 왔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최근 공개한 내용들에 대한 응원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조세호 측과 합의해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일각 주장에 대해선 "저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대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법적 책임도 지겠다고 했다. A씨는 "최근 조세호씨 측이 법적 대응을 언급한 상황을 확인했다.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선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거창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그 중심인물로 지목되는 최모씨 관련 사안만큼은 끝까지 사실을 밝히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폭 두목 최씨와 자주 어울리며 술을 마시거나 그로부터 고가 선물을 받고, 최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 가게에도 자주 방문해 홍보해 준다고 폭로했다.

소속사는 조세호와 최씨는 단순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금품 수수 의혹을 일축했지만 A씨는 조세호 아내까지 거론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결국 조세호가 출연하던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자 A씨는 "이번 사안에 임하는 조세호씨 태도와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고 향후 관련 자료들을 더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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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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