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입국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오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외에 체류하던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는 경찰의 3번째 출석요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했다. 이후 5일과 14일 경찰의 출석요구에 2번 모두 불응했다.
다만 로저스 대표는 경찰 조사 이후 또다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의 '셀프조사' 혐의와 관련해선 제출받은 디지털 기기 분석이 마무리 단계"라며 "조사를 통해 필요한 사실을 확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