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사원 압수수색…'군사기밀 누설' 최재해·유병호 입건

경찰, 감사원 압수수색…'군사기밀 누설' 최재해·유병호 입건

이현수 기자
2026.02.03 11:57
서울 종로구 감사원./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감사원./사진=뉴시스.

경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유출됐다는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11시쯤부터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 운영쇄신TF(태스크포스)는 지난해 11월 최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 7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등에 대한 감사와 발표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2급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자료가 언론에 유출된 사례가 확인됐다는 게 TF의 설명이다.

경찰은 감사원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최 전 감사원장, 유 감사위원 등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자 조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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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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