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화물선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5톤 화물차량 3대가 불에 탔다.
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7분 제주항 제10부두에서 화물선 A호(9952톤) 내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화물선 A호는 이날 오후 5시34분 제주항 북쪽 약 17㎞ 해상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했다.
해경 경비함정 4척, 헬기 1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이 사고해역에 진입할 당시 사고 선박에서는 검은 연기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선 A호는 신고 직후 뱃머리를 돌렸고 오후 6시35분쯤 제주항으로 다시 입항했다. 제10부두에서 대기하던 소방 구조대가 선내로 진입해 화재 상황을 살피고 진화에 나서면서 진압했다. 화물차량 3대가 불길에 타고 그을렸다.
현장에서 설치된 임시의료소에서 승선원의 건강 이상 상태를 살핀 결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에는 선원 16명과 여객· 임시승선원 12명 등이 타고 있었다. 차량 127대(화물차 86대·승용차 41대)가 적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