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경찰 수사 협조 중…관련 증거 모두 제출"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경찰 수사 협조 중…관련 증거 모두 제출"

박다영 기자
2026.02.10 10:50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재등장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재등장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재등장했다.

독일인 여성으로 알려진 A씨는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했으며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 기관에 전달했다"며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며 "수사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의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통신 기록은 남아 있을 것이며 해당 계정들도 실제 사용된 계정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이이경이 자신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씨는 최초 폭로글이 인공지능(AI)로 조작된 것이라며 사과했다가 입장을 번복하고 게시물 삭제와 번복을 반복했다.

이 논란으로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도 무산됐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며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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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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