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부 독주 견제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재출마 의지

"6·3 지방선거, 정부 독주 견제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재출마 의지

김승한 기자
2026.02.23 04:00

저서 출간기념 북콘서트서
"국힘 지도부, 국민과 괴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본인의 '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본인의 '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에 경종을 울려 스스로 자제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견제의 선거'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 북콘서트에서 지방선거 출마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선거가 정부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중요한데도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국민의 보편적인 정서와 괴리돼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 대해 "중앙권력을 장악한 정부를 견제하고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법·행정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이재명정부의 삼권 장악시도가 정말 집요하다"며 "지방권력까지 한 당이 장악하면 국민들이 원치 않는 독주와 폭주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입장표명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의 보편적인 생각과 괴리돼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 의견을 모아가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직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공식 출마를 아직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현직 시장으로서 챙길 수 있는 순간까지 시정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출마선언이 늦어지는 것은 그 이유 외에 없다. 세간에 이런저런 설은 전부 다 설에 그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 시장은 "오로지 서울을 세계 5대 도시로 안착시키는 것이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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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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