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유명 유튜버가 '손실 인증'에 나서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유튜브 구독자 8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우정잉은 4일 SNS(소셜미디어)에 현대차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앞서 우정잉은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직원 니니 추천을 받아 현대차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폭락 전 우정잉은 니니에게 "현대차에 늦게 들어갔는데 10% 수익이 나서 방송에서 엄청 자랑했다"며 수익 실현 전 상황을 알렸다. 이에 니니는 "10%라니 대박이다. 맛있는 거 사달라"며 화답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급락하며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현대차는 최근 주당 68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지난 3일에 이어 이날까지 대폭 하락했다. 4일 하락 폭은 15%로 주당 50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우정잉은 니니에게 현대차 수익률이 "이제 -15%"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니니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니니는 오히려 "제가 사드려야죠"라며 "혹시 김밥천국 좋아하시려나. 근데 라면에 떡 추가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우정잉에 공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팔아야 내 돈이라는 격언의 완벽한 예시", "60만원 가던 현대차가 이렇게 되나", "85만 유튜버도 피해 가지 못한 국장 매운맛"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