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두바이 국제공항 폐쇄 후 에미레이트 항공기들이 주차되어 있다. 2026.03.01.](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420180542694_1.jpg)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군사 충돌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중동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이 묶인 가운데 여행사들이 대체 항공편 확보에 나서며 귀국 지원에 나섰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두바이 공항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여행사들이 현지에 체류 중인 국내 여행객들의 항공편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는 두바이에 체류 중인 고객 150여 명의 귀국 일정을 조정하며 대체 노선을 마련하고 있다.
이 중 하나투어 고객 40여 명은 이날 현지시간 오전 4시경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출발,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5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에 귀국할 예정이다. 5일 새벽에도 에미레이트항공 타이베이 경유편을 통해 수십 명이 출발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도 여러 항공사와 협의해 타이베이, 베트남 하노이 등을 경유하는 대체 항공편을 확보해 고객 190여 명의 귀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모두투어는 이날 오후 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 직항편을 통해 10여 명을 출발시켰고, 5일 새벽 같은 항공사 타이베이 경유편을 통해 40여 명의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2일 18시부로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에는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가 이미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