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강서구의회 의장·운영위원장 구속 기로

'채용 비리 의혹' 강서구의회 의장·운영위원장 구속 기로

박진호 기자
2026.03.31 15:14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최문혁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최문혁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의장과 운영위원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31일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강서구의회 의장 박모씨와 운영위원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강서구의회 소속 임기제 공무원 A씨가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강서구의회에서 채용과 인사 업무 등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A씨가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강서구의회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채용 비리와 관련한 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달에는 박씨와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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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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