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부모가 아이의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웹 콘텐츠 '유아맘' 두 번째 이야기 '아이돌 준비생 엄마 모임'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댄스 아카데미에서 만난 아이돌 준비생들의 어머니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미가 "아이가 꿈이 아이돌이라고 말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한 어머니는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쉽지 않지 않나. '취미로 해보는 게 어때?'라고 하기보다는 후회 없이 해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아이돌 희망에 진로 부분이 가장 고민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세미가 "요즘은 아이돌이라고 해서 머리가 '텅텅'이면 또 안 된다"고 말하자 학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아이돌 준비를 위해 댄스학원, 보컬학원과 동시에 국어, 영어, 수학 학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원비에 대해 아이 셋 중 둘을 예체능 쪽으로 키우고 있다는 어머니는 "학원비가 월 최소 500만원은 나간다"고 밝혔다. 다른 어머니 역시 "아이 둘 다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 한 달 학원비가 500만원"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원하는 걸 전부 다 해주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고 타협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이들은 소품을 저렴한 것으로 구하거나 아이의 공연 의상을 수선집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선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직접 아이에게 어울리는 곡을 찾거나 키를 늘리기 위한 공부 등을 하며 서포트하고 있다고 말해 박세미를 감탄하게 했다.
또 "아이돌이 꿈이라고 해서 거기에만 올인하기는 어렵다(위험 부담이 크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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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부모는 다른 길까지도 생각하면서 가야 한다. 현실적으로 공부를 시키지 않기가 어렵다"며 "엔터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PD, MC 등 다양하지 않나. 아이돌이 되지 못할 경우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세미가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서포트해주는 부모님들이 뒤에 계시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학부모들은 일제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돌을 준비한다고 하면) 아이들도 그렇지만 부모 입장으로서도 안 좋은 시선을 받을 때가 많다"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