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경찰 "환자 신체 일부 가능성"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경찰 "환자 신체 일부 가능성"

채태병 기자
2026.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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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의 신체 일부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의 신체 일부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의 신체 일부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연수경찰서는 발견된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의 신체 일부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폐기물 반입 경로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발견된 인체 조직이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환자도 특정한 뒤 DNA를 채취해 발견된 조직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국과수는 이날 오후 중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를 발견해 112 신고했다.

발견된 신체 부위는 무릎 아래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 약 41㎝로, 피가 묻은 붕대에 감긴 상태였다.

그동안 경찰은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국과수는 최근 해당 신체 부위가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한 바 있다.

경찰은 유전자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체 부위의 정확한 출처와 유입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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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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