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혼외자설'·'5·18 北 개입설' 주장 전한길 재소환

경찰, '이재명 혼외자설'·'5·18 北 개입설' 주장 전한길 재소환

이현수 기자
2026.07.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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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한길씨가 6월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앞에서 열린 자유와혁신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유튜버 전한길씨가 6월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앞에서 열린 자유와혁신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혼외자설'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가짜 학위설',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등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를 재소환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23일 오전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씨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 대통령과 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4월1일 소환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경찰은 기존 사건과 최근 추가로 고발된 사건의 사실관계를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전씨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 "이 대표의 하버드대 학위는 가짜" 등 발언을 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앞서 세 차례 전씨를 불러 조사한 경찰은 지난 4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또 전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5·18은 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며 이른바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혐의로도 지난 4월 한 시민단체로부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전씨가 주장한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반출설'도 수사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3월 전한길뉴스 등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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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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