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털고 빈 상가서 은둔살이…금목걸이 도둑, 6개월 만에 덜미

무인매장 털고 빈 상가서 은둔살이…금목걸이 도둑, 6개월 만에 덜미

류원혜 기자
2026.07.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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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개월 만에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뉴스1
전북 전주시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개월 만에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뉴스1

전북 전주시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개월 만에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등 혐의로 A씨(30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20돈)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어울리는지 보고 싶다며 금목걸이를 건네받아 착용한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며 약 6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최근 충남 천안에서 다른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금은방에서 약 200m 떨어진 빈 상가에서 생활하는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냈으며 무인매장 등에서 먹거리를 훔쳐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금목걸이는 전주 한 금은방에 팔아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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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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