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심한 아내 "애 지우고 싶다" 막말까지…누리꾼 반전 반응, 왜?

입덧 심한 아내 "애 지우고 싶다" 막말까지…누리꾼 반전 반응, 왜?

이소은 기자
2026.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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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심한 아내가 최근에는 "애를 지우고 싶다"는 막말까지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블라인드 캡처
입덧이 심한 아내가 최근에는 "애를 지우고 싶다"는 막말까지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블라인드 캡처

입덧이 심한 아내가 최근에는 "애를 지우고 싶다"는 막말까지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 입덧'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와이프가 입덧이 심하다. 입덧 때문에 '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애 떼고 싶고 임신이 죽을 만큼 후회된다'는 말까지 해서 충격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이 정도까지 말하는 거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아내의 막말에도 불구하고 누리꾼 대부분은 아내의 고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남자 입장에서 전날 새벽 3시까지 과음하고 술병이 난 상태로 출근해서 억지로 점심 먹고 체까지 한 상태로 보면 된다. 나도 남자인데, 저 얘기 듣고는 그냥 다 맞춰주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입덧이 '단순히 속이 안 좋다'는 개념이 아니라, 마치 내가 '말기 암환자'가 된 기분이었다. 노인이 돼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게 의미 없듯이, 다 그만하고 싶고 살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었다. 입덧은 언제 끝날지 모르니 막막해서 더 힘들다"고 설명했다.

"입덧 정도는 산모에 따라 다르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중절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봤다"고 밝힌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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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소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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