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취업자 수가 18만4000명 늘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이하 같은 기준) 18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6월 증가로 돌아선 이후 세달 연속 증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15~64세 고용률은 70.4%로 같은기간 0.5%p 상승했다.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1%로 1.0%p 내렸다. 2024년 5월 이후 28개월 연속 하락이다.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 수는 14만3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40대에서 각각 16만4000명, 1만7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19만1000명) △30대(9만1000명) △50대(6만2000명) 등에서 늘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실업자수는 58만8000명으로 4000명(-0.6%)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과 동일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집계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8만6000명, 5.6%)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3000명, 13.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4만5000명, 3.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0만9000명, -7.4%) △숙박 및 음식점업(-6만1000명, -2.6%) △제조업(-3만8000명, -0.9%)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7000명(0.5%) 늘었다. '쉬었음'(-8만9000명, -3.4%) 등에서 감소했으나 재학·수강(8만명, 2.5%), 연로(6만9000명, 2.8%) 등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7000명으로 4만2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