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위기 신고부터 전문 상담까지…경찰·삼성금융·생명의전화 협약

자살위기 신고부터 전문 상담까지…경찰·삼성금융·생명의전화 협약

오문영 기자
2026.10.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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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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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살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위기 대상자에게 전문 상담을 연계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과 민간기관의 상담·예방 전문성을 연계해 자살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자살위기 발생 시 신속한 경찰 대응을 연계하고 청소년 등 위기 대상자에 대한 상담·예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교육, 자살위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심리회복 지원에도 협력한다.

기관별로 경찰청은 자살위기 현장 대응을 맡고 삼성금융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한다. 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상담 서비스와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살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과 민간의 전문성이 긴밀히 연결돼 국민의 생명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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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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