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92-96 갈등?…이재성, 황희찬과 다정한 근황 "아프지 말자"

대표팀 92-96 갈등?…이재성, 황희찬과 다정한 근황 "아프지 말자"

차유채 기자
2026.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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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992년생과 1996년생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92라인' 이재성과 '96라인' 황희찬의 다정한 근황이 공개됐다. 좌측 이미지는 참고 이미지로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손흥민과 김민재. 우측 사진은 이재성이 공개한 황희찬과의 셀카. /사진=뉴시스, 이재성 블로그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992년생과 1996년생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92라인' 이재성과 '96라인' 황희찬의 다정한 근황이 공개됐다. 좌측 이미지는 참고 이미지로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손흥민과 김민재. 우측 사진은 이재성이 공개한 황희찬과의 셀카. /사진=뉴시스, 이재성 블로그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1992년생과 1996년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른바 '92라인' 이재성과 '96라인' 황희찬의 다정한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황희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5년 만에 다시 독일에서 만난 희찬이. 시간이 참 빠르다. 아프지 말고 시즌 잘 소화하자"라는 글을 덧붙이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최근 대표팀 내부 파벌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앞서 대표팀에서는 1996년생인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의 동반 은퇴설이 제기된 데 이어 선수단 내부에서 갈등이 이어져 왔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대표팀 내부 갈등 문제는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당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표팀 내부에서 손흥민을 이름 대신 등번호인 '7번'으로 부른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감독과 협의해 대표팀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 내부에서 실제로 오간 이야기와 외부에서 재생산되는 소문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며 "협회가 선수단에 일일이 지시하거나 간섭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표팀이 하나로 뭉치고 내부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월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1월13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어 17일 오후 11시에는 카타르를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원정에 대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을 대표하는 팀들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선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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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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