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경기를 직관하러 온 단체 관람객이 객석에서 술판을 벌인 후 뒷정리를 하지 않고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MBC 라디오의 송민구 해설위원은 지난 3일 SNS(소셜미디어)에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직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객석 사진과 함께 "테이블에서 이렇게 드신 아저씨들, 본인 자리 청소는 하고 가셔야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엔 맥주캔 10여개와 먹다 남은 음식들,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테이블에 널브러진 모습이 담겼다. 송 해설위원은 "주류회사 점퍼 입고 와서 이러고 싶으냐"며 뒷정리 없이 자리를 떠난 모 주류업체 관계자들을 비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도 "저기가 식당인 줄 아느냐. 누가 치우라고 저렇게 두고 가는 거냐", "컵 개수를 보니 5명 이상인 것 같은데 그중 도덕의식을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건가"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자리를 정리하기 직전 촬영된 사진일 수도 있고, 주류회사 점퍼를 입었다고 업체 관계자들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