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시키셨죠?" 문 열었더니 백종원이...배달까지 직접 했다

"피자 시키셨죠?" 문 열었더니 백종원이...배달까지 직접 했다

김소영 기자
입력 2026.11.06 13:55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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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보이피자 신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일일 배달원이 돼 직접 배달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보이피자 신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일일 배달원이 돼 직접 배달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60)가 자사 피자 브랜드의 신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배달에 나섰다.

지난 5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엔 '피자 배달 알바(아르바이트)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못 알아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 대표가 충남 계룡시에서 한 부부가 운영하는 빽보이피자 가맹점을 찾아 하루 동안 일일 배달원이 돼 고객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가맹점주는 "이 지역이 다른 곳과 달리 한집배달 시스템이 없다 보니 픽업·배달 시간 딜레이(연기)가 많이 된다"며 "라이더들도 고생하는 걸 알지만 늦게 가면 피자가 식을까 봐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백 대표는 "오늘은 피자 주문하면 2가지 치즈와 레드페퍼를 얹은 업그레이드 버전 신메뉴까지 무조건 2판을 보내자"라며 "서비스로 나가는 비용은 제가 다 내겠다. 오늘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백 대표는 헬멧과 고글, 무릎보호대 등 라이딩 장비를 직접 챙겨 본격적인 배달에 나섰다. 백 대표를 뒤늦게 알아본 고객들은 "(백종원과) 목소리가 닮은 배달원인 줄만 알았다"며 그와 셀카를 찍었다.

이날 영상에는 백 대표가 양손 가득 피자를 포장해 계룡소방서를 방문한 장면도 담겼다. 배달 업무를 시작하기 전 소방대원들과 우연히 만난 걸 계기로 점심시간에 직접 소방서를 찾아 피자를 전달한 것.

일과를 마친 백 대표는 "(배달을) 쉽게만 생각했는데 꽤 어렵다. 라이더분들한테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모든 자영업자가 그렇지만 우리 가맹점주님도 아침 일찍부터 늦게까지 고생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백 대표는 해당 영상을 갈무리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아내 소유진은 "아침부터 헬멧 가지고 나가길래 어디 가냐고 했던 그날이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남편의 배달 도전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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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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