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 시티가 소속 팀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6, 코트디부아르)에 대한 어떠한 이적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의 감독 개리 몽크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윌프레드 보니에 대한 아스날, 리버풀, 토튼햄, 그리고 볼프스부르크 등의 관심을 잘 안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보니는 현재 우리 팀에 최적화된 공격수다. 우리와 함께 한다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이다"며 타 팀에 대한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비테세 아른헴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보니는 2013-14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며 소속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게다가 잉글랜드 FA 컵과 리그 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14경기에서도 9골을 기록하는 등 보니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보니는 지난 시즌의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일본전과 그리스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보니를 지도하는 개리 몽크 감독은 "보니가 얼마나 뛰어난 플레이어인지, 그리고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전한 뒤 "그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으며 스완지 시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선수임에 틀림없다"며 보니의 재능을 극찬했다.
몽크 감독뿐만 아니라 스완지 시티의 경영진도 현재 보니를 타 팀으로 이적시킬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니에 관심을 갖는 팀들은 보니에 대한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 시티가 보니를 절대 내보내지 않을 것을 천명한 가운데, 보니가 공식적으로 잔류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