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의 달인' 정영삼, 슛과 노련미를 장착하다

'돌파의 달인' 정영삼, 슛과 노련미를 장착하다

김지현 인턴기자
2014.10.16 21:54
전자랜드가 정영삼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KCC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스1
전자랜드가 정영삼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KCC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스1

'돌파의 달인' 정영삼(30, 인천 전자랜드)이 물오른 슛 감각을 보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9-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정영삼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팀내 최다 득점인 26점을 넣으며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정영삼은 신인시절 저돌적인 돌파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돌파의 달인’으로 통했지만 외곽슛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외곽슛을 장착한 정영삼은 올 시즌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영삼은 돌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정영삼은 경기 초반 팀 동료의 스크린을 이용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쌓았다. 또한 오픈 찬스에서는 자신감 있게 3점슛을 던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영삼의 슛을 막기 위해 KCC는 밀착 수비를 펼쳤지만 돌파에 능한 정영삼은 수비를 제치는 과감한 돌파로 KCC를 위협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돌파로 파생된 공격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KCC를 압박했다.

이날 정영삼은 자유투 12개를 얻어내 9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정영삼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음을 보여준다.

정영삼은 12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도 29점을 넣으며 폭발적인 득점 능력을 보였다. 2경기에서 평균 27.5점을 기록한 정영삼은 득점 평균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의 돌파 능력에 슛과 노련미까지 장착한 정영삼은 올 시즌 전자랜드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정영삼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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