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김동환 부사장, 회장 비서실 출신...세대교체 의미

김인 삼성라이온즈 사장 후임에 김동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구고, 계명대 경영학과를 거쳐 고려대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삼성그룹에 입사했으며 회장 비서실 상무, 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삼성코닝정밀유리 경영지원팀장 전무를 거쳤다.
삼성에버랜드의 FC사업부장 겸 부사장을 지내다 2014년 웰스토리로 옮겼다.
전임 김인 사장이 1949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그보다 9년 젊은 김 부사장의 기용은 세대교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전 사장처럼 신임 김동환 부사장 역시 비서실 출신으로,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어수선한 팀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김 전 사장은 2010년 12월 3일 김응용 전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 라이온즈 수장이 됐으며 5년 동안 야구단을 이끌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삼성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했으며 2011~2014년 동안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해외 원정 도박의혹을 받던 주축 투수들 3명이 빠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