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은 맨유의 펠레!" 솔샤르, 팔고 싶어도 맨유 수뇌부가 거절

"마샬은 맨유의 펠레!" 솔샤르, 팔고 싶어도 맨유 수뇌부가 거절

이원희 기자
2019.05.15 11: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샬(24)이 팀에서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유 감독이 마샬의 판매를 계획하는 한편 구단 수뇌부는 어떻게든 마샬을 끌고 갈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마샬을 팔고 싶어 하지만 맨유의 공동회장인 조엘 글레이저(49)가 이 요청을 거절할 것"이라며 "구단 수뇌부는 마샬을 맨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선수, 즉 맨유의 펠레(79)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조세 무리뉴(56) 감독도 마샬의 이적을 원했지만 구단 수뇌부가 거절했다고 한다.

마샬은 지난 1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기로 하고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마샬의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최근 한 달 넘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고, 지난 5일 허더스필드와 경기에선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또 마샬이 팀 훈련을 성실하게 하지 않아 솔샤르 감독의 화를 샀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줄지어 나왔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마샬을 판매를 결심했지만, 구단 수뇌부의 반대에 막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맨유 수뇌부는 마샬 대신 팀의 마테오 다르미안(30), 마르코스 로호(29), 에릭 바이(25), 후안 마타(31), 로멜루 루카쿠(26), 알렉시스 산체스(31) 등 다른 선수들을 팔아 이적자금을 모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또 다른 문제점도 있다. 솔샤르 감독은 도르트문트(독일) 제이든 산초(19), 첼시 칼럼 허드슨-오도이(19)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마샬과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마샬이 팀에 남을 경우 측면 공격수 포화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솔샤르 감독의 이적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의 전망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