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필주 기자] 아르헨티나 전설 앙헬 디 마리아(37, 로사리오 센트랄)가 은퇴 후 다소 엉뚱한 계획을 직접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21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원풋볼'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최근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후배 레안드로 파레데스(31, 보카 주니어스)와 함께 '감독 듀오'를 결성해 지휘봉을 잡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디 마리아는 "그렇다. 때가 되면 함께 해보려고 한다"면서 "제가 훨씬 나이가 많다. 파레데스는 은퇴까지 시간이 있지만, 나는 이미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다. 지금 코스를 듣고 있다"며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듣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둘이 어떤 팀을 만들지 이미 생각을 공유한 것이다. 그는 "항상 4-3-3이다. 끝까지 4-3-3. 파레데스도 같은 생각이라고 해서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어떤 팀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도 이미 끝났다. 디 마리아는 “항상 4-3-3이다. 끝까지 4-3-3. 레아도 같은 생각이라 문제없다”고 말하며 전술 철학까지 공유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두 사람이 향후 지휘를 희망하는 팀이었다. 디 마리아는 로사리오 센트랄 출신이고, 보카 주니어스 출신이다.
이에 디 마리아는 "이미 다 얘기됐다. 조건이 맞고 우리가 원한다면 각각 한 번씩 맡을 것"이라며 "한 번은 로사리오 센트럴, 한 번은 보카. 이미 논의한 내용"이라고 웃었다.
디 마리아는 벤피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를 거친 윙어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월드컵, 올림픽, 코파아메리카까지 모두 제패한 아르헨티나 윙어다.
미드필더 파데레스는 AS 로마, 제니트, PSG, 유벤투스를 거쳤다.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디 마리아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함께 경험했다. 둘은 PSG에서 세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