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130kg 괴물' 럭비 스타, 복싱 데뷔전서 KO 예고... 빅 네스티 "헤비급 챔피언 씹어먹으러 왔다"

'2m·130kg 괴물' 럭비 스타, 복싱 데뷔전서 KO 예고... 빅 네스티 "헤비급 챔피언 씹어먹으러 왔다"

박재호 기자
2026.01.15 04:46
영국 럭비 스타 넬슨 아소파-솔로모나(빅 네스티)가 복싱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그는 복싱이 개인의 노력과 정신력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전향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설적인 트레이너들과 함께 기본기를 배우고 있으며, 금요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헤비급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넬슨 아소파-솔로모나. /사진=더선 갈무리
넬슨 아소파-솔로모나. /사진=더선 갈무리

육중한 거구의 럭비 스타가 복싱 선수로 전향해 KO를 예고했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2m, 130kg의 거구 럭비 스타 '빅 네스티'의 복싱 데뷔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직 럭비 선수 넬슨 아소파-솔로모나는 '빅 네스티'라는 별명을 들고 사각의 링으로 향한다. 그는 프로 복싱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럭비계에서 복싱계로 향하는 가장 위협적인 전향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솔로모나가 종목을 바꾼 진짜 이유는 단순히 돈과 명예 때문이 아니라 '정신적인 갈증'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럭비는 팀 스포츠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팀 전체가 흔들리면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복싱은 다르다. 링 위에서는 오직 나와 상대방뿐이다. 내 승패는 전적으로 내 노력과 정신력에 달려 있다는 점이 나를 매료시켰다"고 털어놨다.

넬슨 아소파-솔로모나. /사진=더선 갈무리
넬슨 아소파-솔로모나. /사진=더선 갈무리

'빅 네스티'라는 별명은 그가 럭비 선수 시절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엄청난 피지컬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솔로모나는 이 공격성을 복싱 글러브에 담아 상대를 제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그는 전설적인 트레이너들과 함께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럭비 선수 특유의 강력한 하체 힘과 폭발적인 돌파력을 복싱의 '펀치력'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의 엄청난 리치와 체격 조건이 헤비급 복싱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솔로모나는 이번 금요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니키타 추 vs 마이클 제라파' 경기의 언더카드에서 헤비급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과거 럭비 라이벌이었으며 현재 복싱 전적 1승 무패를 기록 중인 제레미 라티모어다.

솔로모나는 "나는 단순히 이벤트성 경기를 하러 온 게 아니다. 헤비급 벨트를 노리는 진정한 복서로 기억되고 싶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제레미 라티모어(가운데). /사진=더선 갈무리
제레미 라티모어(가운데).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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