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7전 전패' 천적에 또 당했다, 日 하야타에 져 아시안컵 첫 패

신유빈 '7전 전패' 천적에 또 당했다, 日 하야타에 져 아시안컵 첫 패

김명석 기자
2026.0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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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이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 아시안컵 여자단식 예선 8조 2차전에서 일본 하야타 히나에게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신유빈과 하야타의 통산 전적은 7전 전패가 되었으며, 신유빈은 1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신유빈은 6일 오후 7시 35분 세계 93위 황유제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신유빈(12위)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하리모토 미와(6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신유빈(12위)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하리모토 미와(6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또 한 번 '천적'에 고개를 숙였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5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여자단식 예선 8조 2차전에서 일본 하야타 히나(세계 10위)에 2-3(9-11, 1-11, 11-8, 11-9, 3-11)으로 졌다.

1게임과 2게임을 내리 내주며 궁지에 몰린 신유빈은 3게임 서브 기회에서 7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4게임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11-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신유빈은 그러나 마지막 5게임에서 3-11로 허망하게 져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신유빈은 하야타와 통산 전적에서 7전 전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야말로 천적이다. 앞서 카자흐스탄의 자우레시 아카셰바(세계 132위)를 꺾었던 기세도 꺾인 채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신유빈은 6일 오후 7시 35분 세계 93위 황유제(대만)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남녀 탁구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4명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신유빈은 황유제를 이겨야 8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 13위 장우진(세아)은 세계 30위 시노즈카 히로토(일본)에게 2-3(13-11, 5-11, 9-11, 11-7, 8-11)으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장우진은 앞서 세계 139위 아이잔 퀘크(싱가포르)에게도 져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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