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WBC 불참 日 에이스→피홈런-피홈런-피홈런 난타, 또 치명적 약점 되나

'충격' WBC 불참 日 에이스→피홈런-피홈런-피홈런 난타, 또 치명적 약점 되나

김우종 기자
2026.03.02 06:26
이마나가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동안 4피안타 3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회 쿠에로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후 2회 브레드 몽고메리에게도 홈런을 맞았다. 3회에는 헤이스에게도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누적되었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빅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32·시카고 컵스)가 시범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이마나가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슬론 파크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오스틴 헤이스(지명타자), 에드가 쿠에로(포수), 콜슨 몽고메리(유격수), 레닌 소사(1루수), 태너 머레이(3루수), 브룩스 볼드윈(중견수), 브레든 몽고메리(우익수), 더스틴 해리스(좌익수), 제이콥 곤잘레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서니 케이였다.

이에 맞서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이안 햅(좌익수), 마이클 부시(1루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카슨 켈리(포수), 마이클 콘포토(우익수),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마나가 쇼타.

이마나가는 1회초부터 실점하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헤이스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후속 쿠에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1회 위기는 여기까지였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콜슨 몽고메리를 파울 팁 삼진 처리한 뒤 소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회를 마쳤다.

이어 팀이 1회말 동점을 이뤄낸 가운데, 2회초. 이마나가는 머레이를 유격수 땅볼, 볼드윈을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아웃시키며 이닝을 무사히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후속 브레드 몽고메리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곤잘레스는 1루 땅볼 아웃. 이닝 종료.

이마나가는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두타자 헤이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점수는 1-3이 됐다. 계속해서 쿠에로를 3루 땅볼, 콜슨 몽고메리를 3루수 뜬공으로 각각 솎아낸 이마나가. 결국 여기까지였다. 컵스는 이마나가를 내리는 대신 제인 밀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마나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로써 이날 투구를 마친 이마나가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9가 됐다. 총 4⅔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0볼넷 3실점(3자책), 피안타율 0.33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50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한편 이마나가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지난 2024시즌에 앞서 컵스와 4년 총액 5300만 달러(76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해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0.84라는 가공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결국 2024시즌을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탈삼진도 147개나 기록했다.

2025시즌에도 이마나가는 25경기에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73을 마크했다. 다만 그의 치명적인 약점 중 하나인 피홈런은 2024시즌(27개)에 이어 31개로 많은 편이었다. 2026시즌에 앞서 이마나가는 컵스가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6시즌 그의 연봉은 2202만 5000달러(약 316억원).

이마나가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력으로 인해 구단이 만류했고, 이마나가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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