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직전 사령탑 전격 경질'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

[오피셜] '월드컵 직전 사령탑 전격 경질'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

김명석 기자
2026.03.31 11:22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가나 축구대표팀이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했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토 아도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하며 그의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토 아도 감독은 2024년 3월 부임 후 2년 만이자 월드컵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물러났으며, 이는 월드컵을 앞둔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섰던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섰던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가나 축구대표팀이 오토 아도(51·독일) 감독과 결별했다.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72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했다. 그동안 대표팀에 대한 오토 아도 감독의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차기 감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토 아도 감독은 지난 2024년 3월 가나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년 만이자 월드컵 개막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 물러나게 됐다. 오토 아도 감독은 앞서 지난 2022년 12월에도 부임 후 10개월 만에 가나 대표팀에서 경질된 바 있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월드컵을 앞두고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풀이된다.

가나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일본전(0-2패)을 시작으로 한국(0-1패),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0-1패), 지난 28일 오스트리아(1-5 패), 그리고 이날 독일전(1-2패)까지 A매치 평가전 5연패 늪에 빠졌다.

홍명보호와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맞대결을 치렀고, 당시 한국이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가나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L조에 속했다. 신임 사령탑은 오는 5~6월 멕시코·웨일스와의 최종 평가전 2연전만 거친 뒤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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