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직접 경험하는 게 꿈이었다" ML 초청 선수가 한화 왔다! 190㎝ 우완 잭 쿠싱, 화이트 대체 선수로 5일 입국

[오피셜] "한국 직접 경험하는 게 꿈이었다" ML 초청 선수가 한화 왔다! 190㎝ 우완 잭 쿠싱, 화이트 대체 선수로 5일 입국

김동윤 기자
2026.04.04 11:15
한화 이글스는 오웬 화이트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6주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쿠싱은 190cm의 우완투수로,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1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에 올랐고,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다. 그는 한국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멋진 모습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히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잭 쿠싱.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잭 쿠싱.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해 메이저리그(ML) 스프링캠프에 초청 받은, 경쟁력 있는 선수를 6주 계약으로 데려왔다.

한화 구단은 4일 "오웬 화이트(27) 부상에 따른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30)을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6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인 쿠싱은 신장 190㎝의 우수한 신체조건에 최고시속 150㎞ 초반대 직구 구속을 가진 우완투수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그 중에서도 타자 친화적인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했다. 그 성과를 무기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올해 초 한화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3명의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부상에 대비한 리스트업을 진행해 왔고, 화이트 부상 이튿날 쿠싱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79⅔이닝 중 탈삼진 84개, 4사구 28개를 포함,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 구단은 "쿠싱이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진 마이너리그 라스베이거스팀에서 지난 시즌 11승을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싱은 오는 5일 새벽 입국해 즉시 원정선수단에 합류한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 무대를 꿈꿔왔던 선수라 더욱 흥미를 끌었다. 쿠싱은 입단 소감으로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한국 팬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한국의 멋진 모습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건 내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 팬 여러분과 함께 야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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