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유럽 대항전 가겠다’ 선언까지! 오현규 미친 존재감 폭발…베식타스 구세주 등극→“다 넣었어야 했다” 욕심까지 터졌다

2골 폭발→‘유럽 대항전 가겠다’ 선언까지! 오현규 미친 존재감 폭발…베식타스 구세주 등극→“다 넣었어야 했다” 욕심까지 터졌다

OSEN 제공
2026.04.12 06:54
오현규는 베식타스 공격의 중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트렌디올 쉬페르리그 29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유럽 대항전 진출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OSEN=이인환 기자] 골로 증명했다. 그리고 목표까지 선언했다. 오현규가 베식타스 공격의 중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튀르키예 ‘휘리에트’는 11일(한국시간) “오현규가 멀티골 활약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트렌디올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4-2로 제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오현규가 있었다. 그는 이날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먼저 팀 상황을 짚었다. 그는 “더비 패배 이후 쉽지 않은 한 주였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면서도 “오늘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리까지 가져와 기쁘다”고 밝혔다. 흔들렸던 흐름을 스스로 끊어낸 경기였다.

득점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 경기 골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골을 넣으면 팀이 이긴다”며 공격수다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2골을 넣었지만 더 넣었어야 했다. 3골, 4골까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앞선 발언이었다.

시즌 개인 기록에 대한 질문에도 담담하게 답했다. 15골 달성 시 구단에서 선물을 준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회장과 이야기해볼 수 있다”고 웃었다. 하지만 핵심은 개인 기록이 아닌 팀 기여였다. 그는 “나는 팀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홈 팬들에 대한 애정도 분명했다. 오현규는 “홈에서 뛸 때마다 결승전을 치르는 느낌이다. 팬들 앞에서 뛰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며 “엄청난 분위기 속에서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식타스 팬들의 열기를 몸소 체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오현규는 “남은 경기와 컵대회 모두 중요하다”며 “우리는 유럽 대항전에 나가고 싶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단순한 희망이 아닌 목표 설정이었다. 이어 “컵대회 결승에도 오르고 싶다. 우승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입단 당시 진행된 사인회에 대해 그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렇게 많은 팬이 올 줄 몰랐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팬들과 더 긴 시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팀과 팬, 그리고 선수 본인의 연결이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결국 오현규는 경기력, 메시지, 존재감까지 모두 보여줬다. 멀티골로 팀을 이끌었고, 동시에 유럽 무대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던졌다.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그의 선언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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