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MVP 주인공은 '쿠바 폭격기' 실바, "체력 관리? 요령이 생긴 듯하다" [V리그 시상식]

여자부 MVP 주인공은 '쿠바 폭격기' 실바, "체력 관리? 요령이 생긴 듯하다" [V리그 시상식]

OSEN 제공
2026.04.14 00:10
GS칼텍스의 실바가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MVP로 선정되었고,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얻어 모마, 양효진, 강소휘를 제쳤습니다. 실바는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 출전과 1083득점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 및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녀는 체력 관리를 위해 수면을 많이 취하고 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으며, 수비 기량 향상과 V리그 적응으로 몸 관리 요령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OSEN=광진구, 홍지수 기자] GS칼텍스 ‘쿠바 폭격기’ 실바가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선수로 뽑혔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얻었다.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2표), 현대건설 양효진(3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2표)를 제쳤다.

수상 후 실바는 “참 어려웠고 힘든 시즌이었다. 특히 아무도 우리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못했는 좋은 결과 나와서 행복하고 MVP까지 수상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 출전 속에 1083득점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는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 실바는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폭발인 공격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챔프전 MVP까지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1위(1083점), 공격종합 1위(47.33%), 퀵오픈 1위(54.16%), 후위공격 2위(47.15%), 서브 2위(세트당 0.309개)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행사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실바는 "큰 기대는 안했지만 놀랍지도 않다.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일단 쿠바로 돌아간다.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한 시즌을 보냈다. GS칼텍스의 공격을 책임진만큼, 기대카 컸다. 그는 누구보다 많이 때려야 했다. 그래서 체력 관리가 중요했다.

실바는 “팀에 있는 트레이너 분이 몸 관리를 잘 해주셨다. 감사하다. 이번 시즌 단 한 세트도 결장 없이 뛰었다. 올해 완주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때는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몸 관리가 잘 됐다는 뜻이다. 머리만 대면 자려고 했다. 많이 자려고 했다. 수면으로 (체력을) 보충하려고 했다”고 되돌아봤다.

‘첫해, 지난해보다 기량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수비에서 나아진 듯하다. 수비 기량이 향상된 듯하다. 그리고 V리그 적응해서 편해졌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리고 팀 전술도 익숙해졌다. 경험이 생겨서 몸관리 요령이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실바는 여자부 베스트7에도 뽑혔다. 현대건설 양효진과 흥국생명 피치가 여자부 최고 미들블로커로 뽑혔고,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문정원,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 아웃사이드 히터에서는 현대건설 자스티스와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아포짓 스파이커는 GS칼텍스 실바가 베스트7에 포함됐다.

베스트7 선정 후 실바는 "3년 만에 직접 와서 수상하게 됐다. 동료들, 감독님, 프런트,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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