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질주' 염경엽 감격 소감 "평일에도 야구장 가득 채워주신 LG팬 감사→똘똘 뭉쳐준 선수들 의지 덕분"

'8연승 질주' 염경엽 감격 소감 "평일에도 야구장 가득 채워주신 LG팬 감사→똘똘 뭉쳐준 선수들 의지 덕분"

잠실=박수진 기자
2026.04.14 22:31
8연승 달성 직후 인사하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8연승 달성 직후 인사하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8연승 달성 직후 인사하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8연승 달성 직후 인사하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안방을 가득 메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성했다. 염경엽(58) LG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의 투혼과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돌리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LG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회말 터진 오스틴 딘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4일 고척 키움전 이후 8연승을 질주, 2019년 5월 이후 7년 만에 단일시즌 첫 8경기 연속 승리라는 기쁨을 맛봤다. 2024년 9월 26일 잠실 키움전부터 2025년 3월 29일 창원 NC전까지 8연승이 있긴 했지만 이는 두 시즌에 걸친 기록이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승리 소감을 통해 가장 먼저 선수들의 의지력을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잔루가 많으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발 송승기가 국내 1선발다운 완벽한 피칭과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불펜진의 활약에 대해서도 "승리조인 우강훈, 김진성이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지켜주며 유영찬에게 넘겨줬고, 유영찬이 계속 터프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팀 마무리다운 면모를 보여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승부처는 단연 8회말이었다. 1-1로 맞선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이 롯데의 '신인' 박정민을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8.6m짜리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결정적인 홈런 포함 3안타로 타선을 이끌어 줬다"며 해결사 역할을 해준 오스틴을 극찬했다.

아울러 염 감독은 "오늘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경기 후반 고참 선수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기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이날 야구장을 가득 메운 LG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LG 홈 경기 8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잠실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LG 팬 응원 덕분에 8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염경엽 감독(왼쪽)이 유영찬(왼쪽에서 2번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염경엽 감독(왼쪽)이 유영찬(왼쪽에서 2번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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