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과 재혼→출산까지' 日 미녀 탁구 스타, 득남 소식 알리자... "원래 꽃미남 좋아하고 사생활 화려했다" 비난

'불륜남과 재혼→출산까지' 日 미녀 탁구 스타, 득남 소식 알리자... "원래 꽃미남 좋아하고 사생활 화려했다" 비난

박재호 기자
2026.04.21 00:51
일본 탁구 스타 후쿠하라 아이가 재혼 후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3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일본 탁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였으나, 은퇴 후 불륜 의혹과 양육권 분쟁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득남 소식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그녀의 과거 사생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일본 탁구 스타 후쿠하라 아이(38)가 재혼 후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지난 19일 "후쿠하라가 자신의 아들 출산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하라는 지난 17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평소 크나큰 지원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덕분에 모자 모두 건강하며, 평온하게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탁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생각"이라며 "계속해서 따뜻한 지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3살 때부터 라켓을 잡아 '탁구 신동'으로 불린 후쿠하라는 일본 탁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였다. 2000년 초등학교 6학년의 나이로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2003년 세계선수권 최연소 8강 진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연소 출전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귀여운 외모, 훌륭한 매너로 자국은 물론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2018년 현역에서 공식 은퇴했다.

후쿠하라 아이(왼쪽 두 번째)의 선수 시절 모습. /AFPBBNews=뉴스1
후쿠하라 아이(왼쪽 두 번째)의 선수 시절 모습. /AFPBBNews=뉴스1
장훙제(왼쪽)와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장훙제(왼쪽)와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화려했던 선수 시절과 달리, 은퇴 후의 삶은 끊임없는 구설과 논란으로 얼룩졌다. 2016년 대만 탁구 대표 장훙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2021년 7월 파경을 맞았다. 이듬해인 2022년 8월에는 불륜 상대의 전처로부터 이혼에 대한 정신적 고통 등을 이유로 약 1100만엔(약 1억원) 규모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자녀 양육권을 둘러싼 분쟁도 시끄러웠다. 이혼 당시 전남편과 공동 친권에 합의했음에도, 대만에서 지내던 장남을 일본으로 데려간 뒤 약 1년 동안 돌려보내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다. 장훙제 측은 이를 엄연한 '미성년자 유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기나긴 재판 끝에 장남은 다시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12월 후쿠하라는 연하의 지인 남성과의 재혼과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번 일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나갈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후쿠하라는 일련의 불륜과 양육권 사태를 거치며 그는 일본 대중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번 득남 소식에 팬들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은 이유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현역 시절부터 꽃미남을 좋아해서 사생활이 꽤 화려했던 모양인데, 뒷배가 든든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전 남편과 이혼했을 때 조흔 인상 확 깨졌다. 바닥으로 떨어진 호감도를 다시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후쿠하라 아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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