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최고조' 이강인, 벤치인 이유 나왔다... 英 "PSG 세도 너무 세다" UCL 역대 'TOP 5팀' 선정 "중심엔 비티냐"

'폼 최고조' 이강인, 벤치인 이유 나왔다... 英 "PSG 세도 너무 세다" UCL 역대 'TOP 5팀' 선정 "중심엔 비티냐"

박재호 기자
2026.04.28 12:51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CL) 역대 최고의 팀 반열에 올랐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알렉스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아우라를 뿜어낸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드필더 비티냐를 '현존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칭하며, PSG가 바이에른 뮌헨을 넘고 UCL 2연패를 달성한다면 축구사에 확고한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고의 팀 반열에 올랐다는 극찬이 나왔다. 현재 최고의 폼을 자랑하는 이강인(25)도 확고한 주전이 되기 힘든 이유도 이와 관련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홈구장을 완벽한 용광로로 만들었으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를 보유했다. 이들은 이미 UCL 역대 최고 팀 톱 5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금 파리에선 승리를 확신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흐른다고" 전했다. 과거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알렉스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뿜어져 나오던 아우라와 같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무너뜨린 전력보다 올 시즌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분석하며 "과거 레알이나 바르셀로나가 구축했던 '왕조'의 서막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강인(왼쪽)이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던 기조를 바꾼 게 신의 한 수가 됐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를 모았던 과거 공격진은 눈길을 끌었지만 근본적인 뼈대가 없어 실패했다"며 "반면 엔리케 감독은 이를 완전히 뜯어고쳐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한 우승 후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술적 완성도의 중심에는 미드필더 비티냐가 있다. 매체는 비티냐를 '현존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칭하며, 그가 압박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고 팀 템포와 볼 소유를 완벽하게 조율한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발롱도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를 필두로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 그리고 윙어처럼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슈라프 하키미와 누누 멘데스 양 풀백이 사방에서 상대를 옥죈다고 분석했다.

PSG는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5~2026 UCL 4강 1차전을 홈 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PSG가 뮌헨의 위력을 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8년 전 레알 이후 처음으로 UCL 2연패를 달성하며 축구사에 확고한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티냐(가운데)와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비티냐(가운데)와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매체는 챔피언스리그 시대 역대 최고 팀 '톱 5'도 함께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199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무후무한 스쿼드를 자랑한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 스티브 맥마나만과 라울이 활약한 1999~2000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24~2025시즌 우승팀인 PSG가 포함됐다. 매체는 "지난 시즌 PSG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들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토털 풋볼에 가장 근접한, 현대 축구 최고의 팀"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6일 리그1 31라운드 앙제 원정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격에 가담한 아슈라프 하키미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빠르게 쇄도한 이강인이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 9일 마르세유와의 21라운드 이후 약 2개월 만에 터진 리그 3호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공식전 4호골이다.

볼 컨트롤하는 이강인(왼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볼 컨트롤하는 이강인(왼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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