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4·LAFC)이 이번 시즌 1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어시스트를 쌓았다.
이번 대회 6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에만 벌써 13번째 어시스트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6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흐르자, 손흥민이 이를 침착하게 띄워 후방으로 내줬다. 이를 티모시 틸먼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답답하던 흐름을 깨트린 귀중한 선제골이기도 했다. 이날 LAFC는 전반 볼 점유율이 28%에 불과했고,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없었다. 신중하게 경기를 치른 터라 답답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최전방에 선 손흥민도 중거리 슈팅 1개에 그쳤다.
그러나 LAFC는 후반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5분 손흥민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된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다. 분위기가 오른 LAFC는 2분 만에 제이콥 샤펠버그의 추가골까지 더해 점수 차를 벌리는 듯 보였으나, 온 필드 리뷰를 거쳐 추가 득점은 취소됐다. 후반 13분 현재 LAFC가 1-0으로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