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13승 14패를 마크했다.
테일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면서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KIA 에이스를 무너뜨린 NC 타선이다. 1회말 김주원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5회 박민우의 적시타와 박민우, 박건우의 기습적인 이중도루로 만든 2사 2,3루 기회에서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6회초 KIA 나성범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추격 당했지만 8회 데이비슨의 적시타와 한석현, 안중열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3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선발 테일러 선수가 초반부터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경기의 중심을 잡아줬고, 타선에서도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초중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특히 박건우, 박민우 선수가 타격, 수비, 주루에서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흐름을 잡은 이후에도 선수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며 흔들리지 않았고,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준 점이 좋았다”면서 “경기 중간중간 쉽지 않은 상황들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 이런 과정들이 쌓이면서 오늘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창원NC파크를 찾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NC는 5월 1일, 잠실로 이동해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일 선발 투수는 토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