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 서재민, 베테랑 이청용과 선발 호흡... 강원은 '방패 듀오' 신민하·이기혁 출격 [인천 현장]

'인천 미래' 서재민, 베테랑 이청용과 선발 호흡... 강원은 '방패 듀오' 신민하·이기혁 출격 [인천 현장]

인천=이원희 기자
2026.05.02 16:32
인천 유나이티드의 서재민이 베테랑 이청용, 이명주와 함께 강원FC와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서재민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라운드 베스트 러너'에 6차례 선정되며 뛰어난 활동량을 과시했다. 강원은 직전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으며, 이번 인천전에서 이기혁과 신민하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서재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재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의 미래' 서재민(23·인천 유나이티드)이 든든한 형들과 선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맞서는 강원FC는 단단한 방패를 들고 나왔다.

인천과 강원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K리그2 우승을 통해 승격한 인천은 4승2무4패(승점 14)로 6위, 강원은 3승4무3패(승점 13)로 7위에 위치했다.

홈팀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달리며 잔류를 넘어 중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까지 잡는다면 3연승에 성공하는 것이다. 상승세 원동력 중 하나는 단연 서재민의 활약이다. 이전 소속팀 서울이랜드 시절 서재민은 지난 2024년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해에는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서재민은 K리그1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0 전 경기에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높은 패스 성공률(87.3%)과 팀 내 최다 키패스(12회)로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라운드별 최다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라운드 베스트 러너' 부문에서 6차례나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청용, 이명주 등 베테랑들과 호흡이 척척 맞는 모양새다. 이청용과 이명주는 경험으로 팀을 이끌고, 서재민은 뛰어난 활동량으로 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강원전에서도 서재민은 이청용, 이명주와 선발 호흡을 맞춘다.

이에 윤정환 인천 감독은 공격수 무고사, 페리어, 미드필더 이동률, 이명주, 서재민, 이청용, 수비수 김명순, 박경섭, 후안 이비자, 이주용, 골키퍼 이태희로 선발 명단을 짰다.

이청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청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직전 FC서울전에서 패배했으나 그 전까지 3승1무를 기록했다. 인천전 승리를 통해 다시 좋은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의도다. 아무래도 무고사가 버티는 인천의 공격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올 시즌 강원은 단 9실점만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공격수 최병찬, 고영준, 미드필더 모재현, 이유현, 서민우, 김대원, 수비수, 김도현, 이기혁, 신민하, 강준혁, 골키퍼 박청효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수비수 강투치가 지난 21일 김천상무전에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 센터백 이기혁, 신민하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기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기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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