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이 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남자 에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24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5일차 경기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남자 에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서지연, 김정미(이상 안산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45-35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대표팀은 8강에서 태국을 45-19,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5-27로 연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023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박상영(울산광역시청), 권오민(국군체육부대), 손민성(화성특례시청), 남연호(한국체육대학교)가 나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에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33-45로 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최근 협회가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지만 현지에서 최신원 회장과 임직원, 선수단이 합심해 최고의 성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대한펜싱협회는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뻬와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 출전해 추가 메달 노린다.
